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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이하 문학상)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는 총 상금 규모를 8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전북대신문사 편집국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 작품은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2024년 10월 25일 자 예정)에 발표된다.
전북대학교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와 '혼불'의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