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가 8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일원에서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거점국립대학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최근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 정보화 관련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총장단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국가거점국립대 발전협의회 설립에 대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 개최대학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우리 거점국립대학들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할 때”라며 “서로 협력하고 역량을 모아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