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1만7,041명으로 전년대비 236명(1.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 지원자는 1만2,594명으로 지난해보다 168명 늘었고, 졸업생은 3,909명, 검정고시 출신은 538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1명, 7명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각각 22.9%, 3.2%를 차지해 지원자별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해 처음 20%대를 넘겼던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0.01% 증가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4,588명으로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했고, 전국 대비 전북지역 수험생 비율은 3.3%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N수생의 실력과 과목 간의 지원자 이탈 및 유입에 따른 등급 컷 예측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남은 기간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