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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교육 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비해야

배상훈 교수, “대학들, 미래 교육 변화에 맞춰 인재 양성해야”
도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해결하고 인재 양성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15일 오전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백년포럼’ 제15강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과 인재의 힘으로 도약하는 전북자치도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인재 양성 방안과 그 실천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강연자로 나선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는 전북이 직면한 지역 인구감소와 청년 인구유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교육과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배 교수는 특히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배 교수는 “도내 대학들이 미래 교육 생태계의 변화에 대비하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학이 맞이할 7가지 미래 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민선 8기에 진행된 전북 인재 양성 정책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남호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이 교육과 인재 양성에 집중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다”고 말했다./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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