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중국 산동성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을 방문한 주한 산동성 정부 국제무역대표처(수석대표 가계경) 관계자들을 만나 전북교육청과 중국 산동성 정부 사이의 국제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가계경 수석대표 등 산둥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 산둥성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양 교육청의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류수업을 통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과 산동성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산동성도 활발히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총 2,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2개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수업을 추진 중”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산둥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