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 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 21명을 초청해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디자인 학부를 전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 현대 산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전 한국어 수업을 시작으로 한복 체험, 비빔밥 체험, 임실 필봉 문화촌에서의 농악 체험, 현대자동차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깊이 경험하며, 전북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팔복예술공장과 전주 콘텐츠 페어에 참여해 지역 예술과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일정의 마지막은 서울 투어로, 한국의 수도에서의 다양한 문화 경험도 예정되어 있다.
전북대학교 조화림 국제처장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대학 학생들의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 참여는 매우 기쁜 일이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우리 대학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