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이끌어내고 지역 가치를 반영한 마스코트 캐릭터 제작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지역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재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20팀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성과 친근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비빔이’를 비롯하여 순창 명물 고추장을 형상화한 ‘장독대감’, 전주 명소 5곳을 동물화한 ‘조이주 프렌즈’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아연 학생(일본언어문화학과)은 “지역사회와 전주의 고유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디자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조이주 프렌즈로 전주의 전통과 지역의 따뜻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