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책읽는 도서관’ 두 번째 강연으로 법의학자 이호 교수(전북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북대 중앙도서관 1층 중도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주검을 마주한다는 것’을 주제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교수는 죽음과 관련한 법의학적 접근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법의학자인 이호 교수는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알쓸인잡’, ‘유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하며 법의학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북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사전접수는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지(dl.jbnu.ac.kr)를 통해 11월 5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받는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가 증정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강연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