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자양중학교(구 옥구서중학교, 1999년 교명 변경)는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군산자양중학교 역사 기록물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전시회는 당초 3일간 전시 예정이었으나 학부모와 재학생, 지역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2일 연장해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군산자양중학교(교장 황인영)의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각종 행사 모습과 교육활동이 담긴 사진첩과 구. 옥구서중학교 관인, 각종 상패류 등 학교의 50여 년 역사가 담긴 기록물 총 68종을 선보였다.
특히 군산자양중학교가 개교한 1971년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롯하여 체육대회와 새마을운동, 농촌 봉사활동 등 당시 시대상과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황인영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산자양중학교의 역사를 기념하며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50년 동안 군산자양중학교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