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늘봄학교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 제공 및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6층 위원회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조영철 지부장)와 ‘늘봄학교 활성화 지원 및 교육분야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 및 늘봄학교의 인력 지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퇴직공무원 인력풀 구축 및 지속적인 참여 ▲퇴직공무원 교육 및 홍보 등 정보 공유 ▲정기 협의를 통한 협력 관계 강화 및 추가적인 협력 분야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집중 지원 대상자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이 제공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퇴직공무원분들을 늘봄학교 자원봉사자로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 안착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