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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교조 전북지부장-사무처장에 오도영 전주예술고 교사(현 전북지부장 사무처장)와 전보라 전주아중초 교사가 당선됐다.
2일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실시된 '제22대 전교조 전북지부장단'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오도영-전보라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96.26%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이들은 '현장밀착 전교조, 지킨다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교사들의 교권을 최우선으로, 교사들의 삶을 오롯이 지키겠다'와 '교사들을 교육정책의 주체로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오도영 당선인은 "자존감 상실을 너머 좌절에 이르는 선생님들의 현실 인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문제행동 학생과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압박 등에 무너지는 선생님에게 달려가 돕고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