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 지역과 산업, 학계가 협력해 지역 관광과 연계한 '실감형 문화관광 지산학 얼라이언스 발대식 및 전략 포럼'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지자체, 산업계, 대학이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감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먼저, 지산학 얼라이언스 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진 전략 포럼에서는 산업계 대표(디스트릭트, 크립톤), 지역 기관(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학계(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실감미디어 분야의 주요 이슈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전주대학교 박형웅 연구교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디지털숲 명상 오디세이’ 체험을 통해 실감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숲속 명상과 힐링을 제공하며, 실감미디어의 문화·치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