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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17개 학생팀 시상

공공데이터 활용 창의적 아디이어, 기관 현안 해결 등 우수작 선정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회장 유철중)와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안정용)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전북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이 12월 5일 한국식품연구원 인계홀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지역 또는 기관의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치러졌다.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전북지역 주요 기관과 대학들이 공동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현안 해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40건의 작품이 접수돼 1차 평가를 통과한 23개 팀이 멘토링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19일 2차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평가를 통해 중고등부 3팀, 대학부 14팀 등 총 17팀이 선정되어 이날 시상식을 통해 상을 받았다.

중고등부에서는 김제여자고등학교 윤슬팀(송희진, 정미나, 이채현)의 ‘전동 킥보드의 새로운 창조’가 우수상을 받는 등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에서는 전북대 NO CLOTHES팀(임정민, 강민수, 이기백, 이혜원)의 ‘전주시 원룸촌 및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입지 선정 방안’과 전북대 신토불이팀(최윤서, 김윤수)의 ‘지역 농산물 영양 분석을 통한 식단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14개 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안정용 전북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분석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 결과물이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안 해결 과정에 실제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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