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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오종현 교수, 산업기술진흥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업 신기술 발굴, 자문 통한 기업 개발 제품의 인증 취득 지원
전북대학교 오종현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 LINC 3.0 사업단 부단장)가 11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며, 신기술 개발 의욕 고취와 인증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촉진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오 교수는 기업의 신기술 발굴 및 기술 자문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우수 기술개발제품 인증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그가 부단장으로 활동 중인 LINC 3.0 사업단은 2022년부터 정부 인증 제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해 재직자 교육과 자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전문적 지도와 자문을 통해 기업 매출 증대와 미래 비전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수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옴부즈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전북대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오 교수는 “이번 표창은 산업융합 촉진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며 상생을 도모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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