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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말(明末)의 학자 진계유(陳繼儒)가 쓴 ‘안득장자언(安得長者言)’의 ‘연후지(然後知)’. 고요히 앉고 난 뒤에야 평소의 기운이 들떠있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난 뒤에야...
동백꽃 피는 양지바른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있고, 비탈진 언덕 너머에 농사짓는 아버지의 전답이 있고, 느티나무 심겨있는 신작로에는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런 그림 같은 풍경이 담겨 있는...
2024년부터 전북도는 특별자치도가 된다. 우리나라의 광역지자체 중 몇 되지 않은 지역의 지자체로 그만큼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전북도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표현을 쓰는 일본이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혹자는 일본 왕의 기원이 한반도에서 넘어온 우리 민족이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사람들의 얼굴...
세계화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2000년대 전후로 활발했던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은 이제 시들하다. 최근 몇년 새 지역 또는 가치사슬로 엮인 세개 이상 국가가 대단위 통상협력을 맺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20...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갖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억측이 가장 많이 난무하는 곳은 아마 정치권일 것이다. 아무리 정보화 세상이고 우리나라가 최고의 정보망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사제사초(事齊事楚)는 '제(齊)'나라도 섬기고 '초(楚)'나라도 섬긴다는 의미이다. 양쪽의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때...
한류의 엄청난 힘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일본이었다. 특히 ‘욘사마’의 위력은 기대와 상식 그리고 상상을 초월했다. 새로운 용어들이 출현했다. ‘욘겔 지수’ ...
전주에서 개최하는 세계소리축제가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여년전에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의 콘덴츠화로 세계속에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여기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스텝진을 맡고 출연진 또한...
지금으로부터 약 40여 년을 훌쩍 넘긴 전주시의 도시개발이 있었다. 지금 전주시청 자리가 예전 전주역 자리였다. 단선 철로지만 전주를 대표하는 자리로 당시에는 변변한 교통수단이 없었을 때 각광을 받은 교통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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