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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관한 이야기라 하여 꿀을 만드는 벌을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세력을 형성하여 군림하고 있는 ‘벌(閥)’들을 이야기하고자 함이다. 이른바 재벌,...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다. 나는 근대 한국불교에 있어 오도송(悟道頌)의 최고봉을 꼽으라 한다면 마땅히 경허 선사의 게송이 선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대 한국의 불교, 한국의 선문화(禪文化)에 그만큼 큰 영향...
국·공립공원의 입장료가 폐지된 지 오래되었지만 공원 내 사찰에서는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입장료를 징수했었다. 사찰에 입장하지 않고 등산로에 들어서기만 해도 길을 막고 강제로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민원...
현재 전주시에는 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한 수준급 이상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등이 있다. 물론 낙후된 전주덕진예술회관이나 전북예술회관 그리고 전주한벽문화관등 공공기관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예전부터 있지만 그래도 한국전통...
상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을 때, 상을 주는 것은 지나치게 인자한 것이다. 벌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을 때, 벌을 주는 것은 지나치게 정의로운 것이다. 可以賞, 可以無賞, 賞之過乎仁. 可以罰, 可以...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소통과 교류 그리고 투명성 있는 관계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이 우선이라는 우월감으로 밀실에서 모든 정책을 시행하는 일이 많다. 결국 정치인 중 일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마다하고 자신들만의 진영논리로 ...
정조 때의 문인 저암(著菴) 유한준(兪漢雋)은 석농(石農) 김광국(金光國)의 화첩 「석농화원(石農畵苑)」의 발문에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그림은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 아...
‘낙후 전북’의 오명을 씻어줄 새만금에서 최근들어 연이어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축조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요즘 잇따라 이차전지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일...
명말(明末)의 학자 진계유(陳繼儒)가 쓴 ‘안득장자언(安得長者言)’의 ‘연후지(然後知)’. 고요히 앉고 난 뒤에야 평소의 기운이 들떠있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난 뒤에야...
동백꽃 피는 양지바른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있고, 비탈진 언덕 너머에 농사짓는 아버지의 전답이 있고, 느티나무 심겨있는 신작로에는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런 그림 같은 풍경이 담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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